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칼 융의 분석심리학 후기
심리학&상담심리사 과정과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의 콜라보 프로그램
한국통합예술치료상담협회가 주최한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심리학과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칼 융의 분석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손가는데로 그리는 난화 그림 작업이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우리가 무의식과 내면의 세계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의 새로운 출발로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심리상담 인재교육 분야의
미술심리상담사, 심리학 & 상담심리사, 아동미술지도사, 컬러테라피 전문가 과정 선생님들과 함께
나에게 주는 응원의 메세지 또는 나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의미있게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칼 융의 분석심리학은 인간의 심리를 해석하는 중요한 이론으로,
무의식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융의 이론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실제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프로이트와 칼 융이 같은 출발점이었으나 극명히 다른 부분들로
칼 융의 분석심리학이 탄생한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내면의 상징들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심리학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융의 이론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고,
무의식 속에 숨겨진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탐색하며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클래스에서는 칼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난화 실습도 진행되었습니다.
난화 작업을 통해 무의식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동시에 창의적인 방식으로 내면의 세계를 드러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예술적 표현은 심리학적 통찰을 얻는 데뿐만 아니라,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방법이었습니다.
난화 : 손의 움직임으로 무의식의 나를 알아가는 작업
칼 융의 분석심리학 원데이클래스 후반부는 난화작업과 발표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시간은 참가자들이 직접 두 사람씩 짝을 이루어
내면의 세계를 탐색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난화는 주로 무의식의 상징적 이미지를 그려내는 작업으로,
심리학적 통찰을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2인1조로 시작된 난화작업은 손가는데로 그어진 선들을 주고 받으며
점차 그림 속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무의식에 그려진 선들에서 보이는 형태를 찾아가며 스토리는 만들고
다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는 서로의 그림을 보며 각자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그 감정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난화작업을 통해 우리는 예술적 표현을 통한 내면의 성찰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칼 융이 말한 ‘개성화’ 과정처럼,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창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난화작업과 발표는 단지 예술적인 경험을 넘어서,
서로의 내면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림 속에 담긴 감정들을 함께 나누고,
그것을 이해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더욱더 내면의 세계를 탐색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깊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배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과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칼 융의 분석심리학 원데이클래스는 진정한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나 자신과 더 깊이 만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삶에서 더 나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